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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부재' 삼성…"4번타자는 피렐라, 1루수는 이성곤"

작성일: 2021.04.06 17:1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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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4번타자는 피렐라로 간다. 1루수는 오늘(6일)은 이성곤이 먼저 나간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4번타자, 그리고 1루수를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50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오재일이 개막 직전 오른쪽 옆구리를 다치면서 계속해서 대체자를 찾는 상황이다. 

4번타자 임무는 호세 피렐라에게 계속 맡긴다. 피렐라는 지난 2경기에서 타율 0.125(8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이제 2경기를 치른 만큼 더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허 감독은 "이동은 있겠지만, 축은 흔들 생각이 없다. 안 맞았다고 (피렐라를) 4번에서 타순을 이동하면 선수가 혼란스러울 뿐이다. 144경기 중에 2경기만 치렀다. 2경기에서 실망스럽거나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서 움직이면 나와 선수의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 길게 보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1루수는 이날 이성곤이 선발 출전한다. 개막 시리즈에서는 김호재가 1루수로 나섰다. 

허 감독은 "이성곤이 타격이 괜찮은 편이고, 연습 타구에서 배럴 타구가 나오고 있다. 김호재는 1루수를 계속하기에는 체력 안배를 고려해야 한다. 후반기에 선수 기용 폭을 넓히기 위해서 이성곤을 먼저 내보낸다"고 밝혔다. 

김호재의 지난 2경기와 관련해서는 "타격(0.167)은 아직 만족스럽진 않은데, 수비에서 100% 자기 임무를 다해주고 있어 고맙다. 타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기본 자질은 있는 선수고, 능력에 맞게 기용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5주 진단을 받은 오재일은 4월 안에는 돌아오기 힘들 전망이다. 허 감독은 "오재일은 재활조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재검진을 하고 부상 부위를 보고 경과를 본 뒤 훈련을 시작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훈련까지 시작은 안 한 상태고,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 정도를 하고 있다. 기술 훈련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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