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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위력투' 멩덴, 키움전 5⅔이닝 7K 3실점… 아쉬운 6회

작성일: 2021.04.06 20:3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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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투수 다니엘 멩덴.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다니엘 멩덴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호투를 보여줬으나 승리를 얻지 못했다.

멩덴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처음 등판에 나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KIA와 계약한 멩덴은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11이닝 2피홈런 3탈삼진 4볼넷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멩덴은 6회 2-2 통한의 동점을 허용했다.

멩덴은 이날 최고 149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을 섞어 던졌다. 투구 기록은 5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 멩덴은 개막 2연승을 달린 키움 타선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경력(통산 60경기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64)에 걸맞은 첫인상을 보여줬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와 김혜성을 연속 삼진 처리한 멩덴은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 역시 박병호(우익수 뜬공)를 시작으로 삼자범퇴 호투. 멩덴은 3회도 탈삼진 1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완벽투를 보여줬다.

4회까지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는 멩덴의 퍼펙트 피칭이 이어졌다. 고척돔은 멩덴이 빠른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아넣을 때마다 관중들이 숨죽이고 바라보다 박수를 보냈다. 

멩덴은 5회 박병호, 서건창을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프레이타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퍼펙트 행진이 끊겼다. 멩덴은 2사 1루에서 송우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흔들리지 않았다.

멩덴은 6회 김수환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처음 득점권에 주자를 놓았다. 그는 이용규와 8구 싸움 끝에 중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이어 김혜성을 땅볼 처리했으나 2사 2,3루에서 이정후에게 우월 적시 3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투구수가 96개로 많아진 멩덴은 결국 2사 3루에서 박준표로 교체됐다. 박준표가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했다.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회 동점, 역전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은 멩덴의 첫 등판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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