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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불발 최지만, 육성으로 전한 근황 "복귀 준비 중"

작성일: 2021.04.07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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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구단과 연봉 조정 씨름에서 이기고 기분 좋게 새 시즌을 맞이하려 했던 최지만, 그러나 뜻밖의 부상이 개막전 출전을 가로막았다. 무릎 수술로 한 달가량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최지만은 팬들에게 직접 근황을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 중순부터 무릎 염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수술 소식을 전하면서 3~5주 결장을 예상했다. 

시범경기에서는 타격감이 아주 좋았다. 11타수 4안타 타율 0.364와 OPS 0.954, 1타점 3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런데 출전이 일정하지 않았다. 12일 애틀랜타전을 끝으로 결장이 길어졌다. 

탬파베이 코칭스태프의 눈썰미가 더 큰 부상을 막았다.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 코칭스태프들은 최지만이 평소보다 더 무릎 스트레칭에 신경 쓰는 장면을 발견했다. 맷 콰트라로 벤치코치가 최지만에게 상태가 좋지 않으면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고, 최지만은 팀닥터와 면담을 가졌다. 처음에는 휴식으로 시작했지만 수술 소견을 받을 만큼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지난 5일 최지만은 음성 대화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클럽하우스'에 접속해 짧은 시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사진을 찍었을 때 상태가 지저분하게, 좋지 않게 나왔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수술은 잘 진행돼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지만은 "생각보다 일찍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최지만 없는 탬파베이는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이 4경기에서 만난 상대 선발이 모두 오른손 투수였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매일 1루를 지키는 최지만을 볼 수도 있었다. 한국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탬파베이 구단에도 큰 손해다. 1루수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는 1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고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이지만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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