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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억4천만달러 유격수 어깨 수술은 피했다…10일짜리 IL 등재

작성일: 2021.04.07 09: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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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3억4000만 달러 사나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수술은 피했다.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약간 찢어져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자리에는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래디를 불러올렸다'고 알렸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이날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안전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왼쪽 어깨 염증과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 

MRI 검진 결과 역시 긍정적인 상황인데, 언제 확실히 복귀할 수 있을지는 확답하지 못했다. 구단은 일단 열흘 안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섰다가 3회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그대로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이때 왼쪽 어깨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대형 유격수의 탄생을 알린 타티스 주니어에게 큰 돈을 투자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14년 3억40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실망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일단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유격수로 내보내며 타티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채우려 한다. 김하성 역시 샌디에이고가 4년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영입한 기대주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시작했지만, 언제든 주전 내야수 가운데 부상자가 생기면 김하성이 1순위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은 팀에는 불운이지만, 김하성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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