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타자 기다리는 삼성…"주말까진 보겠다"
작성일: 2021.04.07 14:2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타선에 힘을 실어줄 우타 거포 김동엽(31)의 복귀를 기다렸다. 김동엽은 지난해 115경기에서 타율 0.312(413타수 129안타), 20홈런, 74타점으로 활약하며 올해도 타선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오른쪽 등 활배근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개막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김동엽은 재활군에서 다시 몸을 만드는 작업을 했고, 지난달 29일 퓨처스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제 실전 점검 과정만 남아 있다.
허 감독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금 몸에 통증은 없는 상태다. 경기 감각을 익히고 성과가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 금요일(9일)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있어서 주말까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엽이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었다고 해서 무조건 콜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야 부를 수 있다. 타구 질 등을 확인해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완벽하게 해야 (콜업이) 될지 안 될지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개막 직전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맞이했다. 김동엽을 시작으로 내야수 오재일(옆구리), 이성규(발목)과 투수 최채흥(내복사근), 노성호(팔꿈치) 등이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해 걱정을 샀다. 최소 5주에서 전반기 아웃까지 부상 선수 대부분 재활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허 감독은 "후회할 시간이 없다. 이제 전쟁터로 나갈 시기다. 우리가 가진 전력으로 헤쳐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지만, 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자연히 가장 빨리 합류할 수 있는 김동엽에게 눈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김동엽을 급하게 올리지는 않겠다는 게 허 감독의 분명한 생각이다. 일단 구자욱, 호세 피렐라, 이원석, 강민호 등 기존 중심 타자들이 경기를 풀어주는 수밖에 없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