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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보다 빛난 볼넷' 김하성, SD 3-1 역전승 기여(종합)

작성일: 2021.04.07 14: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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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볼넷을 얻으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번째 선발 출전 기회였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3-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2에서 0.273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 기회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1루주자 윌 마이어스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김하성이 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태였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의 4구째 커브를 공략했다. 중전 적시타로 연결되기 충분한 코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2루수 윌머 플로레스의 호수비에 타점 생산 기회는 무산됐다. 플로레스가 중견수 쪽으로 타구가 빠져나가기 전 막아서면서 1루로 공을 던졌다. 발 빠른 김하성은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선취점을 뽑을 기회를 놓친 아쉬운 감정은 숨기지 못했다. 시즌 3호 안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1-1로 맞선 7회말에는 역전 홈런의 발판이 되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불펜 맷 위슬러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1-2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4구째 슬라이더 5구째 직구를 골라내며 풀카운트로 흐름을 바꿨다. 6구째 슬라이더를 가까스로 파울로 걷어낸 뒤 7구째 슬라이더를 참아내면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빅토르 카라티니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키오니 켈라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4승2패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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