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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수베로 감독 첫 승!’ 투타 완벽 조화 한화, SSG에 대승

작성일: 2021.04.07 22: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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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한화 하주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투타의 완벽 조화였다.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한화가 SSG를 대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의 KBO리그 첫 승리도 함께 기록됐다.

한화는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숱한 위기를 넘긴 마운드의 힘과 집중력과 폭발력을 동시에 선보인 타선의 힘을 묶어 17-0으로 크게 이겼다. 첫 2경기에서 모두 아쉽게 패했던 한화(1승2패)는 시즌 첫 승리가 올라갔다. 반면 SSG(2승1패)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1+1, 이른바 텐덤 전략으로 출격한 김이환(2⅔이닝 무실점)과 박주홍(2이닝 무실점)이 모두 무실점으로 잘 버티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은 SSG 마운드를 폭격했다. 3번 하주석이 4안타 4타점의 대활약을 펼쳤고, 1번 정은원이 2안타 2볼넷, 2번 박정현이 2안타 3타점, 4번 힐리는 2타점, 5번 노시환도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18안타 10볼넷을 기록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반면 SSG는 기대를 모았던 선발 윌머 폰트가 제구 난조로 2이닝 4실점에 머물렀고, 6회 등판한 오원석, 7회 김택형이 모두 부진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타선도 경기 초·중반 찾아온 기회를 모두 놓치면서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한화가 1회부터 선취점을 뽑고 분위기를 돌려놨다. 정은원의 중전안타, 박정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힐리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2회에는 1사 후 최재훈의 볼넷, 2사 후 정은원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박정현 하주석이 나란히 적시타를 때리며 4-0으로 달아났다.

SSG가 추격 기회를 번번이 놓친 가운데 한화는 6회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혀갔다. 선두 최재훈의 내야안타, 유장혁의 내야안타, 정은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정현의 2타점 적시 2루타, 하주석의 2타점 우익수 옆 2루타, 1사 후 노시환의 적시 2루타로 단번에 5점을 달아났다.

SSG가 사실상 백기를 든 가운데 7회에는 4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다. 유장혁 강경학이 연속 볼넷을 골랐고 1사 후 하주석의 적시타,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 등이 연달아 나오며 13-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이었다. 한화는 9회 4점을 더 뽑아내 시즌 첫 승리를 화끈하게 자축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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