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해영·올해 이승재… 루키 풍년 KIA, 이의리도 나선다
작성일: 2021.04.08 08:5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에 2년 연속 신인 투수 기록이 쌓이고 있다.
KIA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8-7로 이겼다. KIA는 전날(6일) 11회 5-4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모두 잡았다.
6일 경기에서는 장현식과 정해영이 1⅔이닝, 2이닝을 나눠 맡으며 연장전을 지켰다면 7일 경기에서는 이승재의 호투가 빛났다. 올해 2차 3라운드 신인인 이승재는 9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이승재의 1군 데뷔전은 깔끔 그 자체였다. 그는 최고 149km의 힘있는 공을 뿌리며 9회 키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한 명의 주자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그는 12회 팀이 김선빈의 안타로 다시 앞선 뒤 12회말 정해영으로 교체돼 승리투수가 됐다.

강릉영동대를 졸업한 대졸 신인 이승재는 KBO리그 역대 47번째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구원승은 역대 25번째 기록. 이날 세이브를 거둔 2년차 정해영이 지난해 7월 1일 한화전에서 역대 2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한 KIA는 2년 연속 신인들이 기분좋은 기록을 안았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루키가 출격한다. 올해 1차지명을 받은 고졸 신인 이의리가 8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의리는 150km에 가까운 공을 뿌리면서도 던지는 폼이 깔끔하고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현종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 선발 1순위다.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7이닝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팀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을 펼쳐 가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얼마 없다. 여기에 키움은 팔꿈치에 염증이 있는 이승호를 대신해 대체 선발 김정인이 나선다. 이의리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구위와 경기운영능력을 데뷔전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KIA는 정해영, 이승재, 이의리, 장민기 등 올해 젊은 마운드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정해영의 성장과 이승재의 깜짝 등장에 이어 이의리가 큰 기대에 응답할 만한 호투를 보여주고 팀의 개막 첫 싹쓸이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