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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잰슨, 또 불쇼…10회 끝내기 패배로 6연승 무산

작성일: 2021.04.08 08:4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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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다 잡은 승리를 무산시켰다. 트레버 바우어의 10삼진 호투도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9회초까지 3-2로 앞서고 있었지만, 곧바로 이어진 마지막 수비에서 등판한 잰슨이 안타와 볼넷 그리고 희생플라이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10회 지미 넬슨이 미치 모어랜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최근 5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온 바우어는 6.2이닝 3안타 1홈런 10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선 첫 등판이었던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의 6.1이닝 3안타 2홈런 10삼진 4실점의 뒤를 이어 2경기 내리 10삼진을 잡아냈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다 잡은 2승째를 놓쳤다.

기선은 다저스가 잡았다. 1회 2사 1·2루에서 AJ 폴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뽑았다.

콜로라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라몬 로리아노가 몸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들의 타석 때 연속 도루를 감행해 3루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바우어의 폭투를 틈타 득점을 올렸다.

다시 균형을 깬 쪽은 다저스였다. 6회 2사 2·3루 잭 맥킨스트리의 타석 때 야수선택이 나와 1점을 뽑았다. 그리고 7회 무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났다.

이후 7회 콜로라도 맷 채프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간 콜로라도는 9회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다. 다저스 마무리 잰슨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콜로라도는 선두타자 채프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세스 브라운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토니 캠프의 1루수 방면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엘비스 안드루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기세를 올린 콜로라도는 10회 무사 2루로 시작된 승부치기에서 모어랜드가 넬슨으로부터 끝내기 중전안타를 터뜨리고 4-3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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