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항변 "토트넘 우승하려면…내게 시간 더 줘야"
작성일: 2021.04.09 00:33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 감독으로 우승을 염원하면서도 인내심을 요구했다. 자신에게는 하루아침에 성공을 바란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랑스 방송 '카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꿈이 있다. 내가 지휘하는 모든 팀에서 트로피를 손에 쥐고 싶다. 이것은 스스로에게 도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만든 스쿼드에 우승 청부사를 데려와 트로피를 가져오길 바랐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했기에 기대는 컸다.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영입으로 전 포지션에 보강을 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절정의 호흡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다. 빡빡한 일정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다.
불안한 수비에 공격 패턴이 읽히자 추락했다. 박싱데이에 승점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까지 떨어졌다. FA컵에서 탈락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충격적인 원정 패배로 고배를 마셨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한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축구계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기지만, 어째서인지 난 그런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나에게는 시간 없이 한 번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어떤 팀이든 단번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트로피가 무리뉴 감독 철학의 전부는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은 우리가 하는 일에 따라오는 것이다. 우승을 하지 못해도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아르센 벵거가 대표적이다. 유럽대회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아스널에서 환상적인 일을 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