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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눈' 홍창기 "대스타 추신수 선배, 역시 공 잘 보시더라"

작성일: 2021.04.10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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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홍창기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의 눈' 홍창기가 선구안에 날카로운 스윙을 더했다. 9일 SSG와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더해 5경기 21타수 10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1위, 타율 3위(0.476)에 올라 있다. 

홍창기는 LG가 9-5로 이긴 9일 경기를 마치고 "내가 잘한 것보다 팀이 이겨서 좋다. 마지막 8회 타석이 아깝기는 했는데 안타를 치고 싶다고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요즘 감이 좋아서 자신있게 치려고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얘기했다. 

시범경기에서 23타수 6안타, 타율 0.261을 기록했는데 자신이 생각한 기준에는 못 미쳤던 모양이다. 홍창기는 "시범경기 때 결과가 좋지 않아서 훈련을 많이 했다. 스윙이 느린 느낌이 있었는데 하체 회전을 빨리 한다고 생각하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덕분에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멀티히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소문난 출루 달인 추신수를 상대 팀 선수로 만난 것도 이날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 홍창기는 "워낙 대스타 아닌가. 역시 공을 잘 보시더라. 상대 팀으로라도 가까이서 보면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9일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 2개와 안타 2개로 네 차례 출루했다. 5회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최정에게 기회를 연결했고, 9회에는 LG 마무리 고우석의 153km 빠른 공을 가볍게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1회 도루 실패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4차례 도루 시도에서 3번을 성공하며 주루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려 하고 있다. 홍창기는 "1회에 내 판단으로 한 번 뛰어봤다. 스타트는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포수 송구가 좋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1번 타자는 빨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는 많이 뛰어볼 생각이다. 작년에 도루가 11개였는데, 올해는 15개까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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