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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안타→6번 강등' 로맥, 멀티히트+결정적 수비까지

작성일: 2021.04.10 17: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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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제이미 로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SG 김원형 감독은 4월 4일 롯데를 상대한 사령탑 데뷔전부터 9일 LG전까지 5경기에서 1~6번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3번타자 추신수의 무안타 침묵이 길어져도 기다렸고, 그 결과 추신수는 KBO리그 4번째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런데 2번타자 제이미 로맥의 침묵은 5경기째까지 길어졌다. 로맥은 5경기에서 21타석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7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0.381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김원형 감독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김원형 감독은 10일 6경기 만에 상위 타순을 바꿨다. 로맥이 6번으로 내려가고, 추신수와 최정, 최주환, 한유섬이 한 칸씩 당겨졌다. 로맥은 10일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2년 동안 18타수 7안타에 홈런 3개와 2루타, 3루타를 각각 하나씩 기록한 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타순이 대폭 내려갔다. 

로맥은 2회 첫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켈리의 직구를 가볍게 건드려 2루 베이스 위로 굴렸다. 22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로맥은 6회 결정적 상황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바뀐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추가점의 발판을 놨다. 2사 후 최지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SSG가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수비에서 결정적 장면이 나왔다. SSG가 3-2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 LG 이형종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인플레이 타구가 나오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위기에서 로맥의 반사신경과 판단력이 빛났다. 김민성의 직선타를 잡아 3루에 연결해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다. 

SSG는 다음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 나온 박성한의 결승 적시타와 김태훈의 호투, 김상수의 세이브로 4-3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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