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함께 하는 144경기 그리는 김원형… “도루는 추신수 센스”
작성일: 2021.04.11 14: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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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아니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고 했다. 추신수를 비롯, 주전 외야수인 최지훈과 주전 유격수인 박성한도 같은 이유로 제외됐다.
김 감독은 “144경기 완주하기에는 이런 타이밍에 휴식을 취해줘야 시즌 마지막까지 같이 있을 수 있다. 중간중간에 휴식을 줄 예정이다”이라고 했다.
추신수는 우리 나이로 마흔이다. 적절한 휴식은 경기력 유지는 물론,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감독은 꼭 추신수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오늘이 그 타이밍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일 도루에 대해서는 “사인은 아니었다”면서 “그건 본인의 센스라고 봐야 한다”고 미소지었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들의 퀵모션과 습관을 면밀히 살피고, 미리 스타트를 끊어 비교적 여유있게 도루를 성공시켰다. 같은 방식으로 올해 두 번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확실한 계산이 느껴지는 베이스러닝이었다.
김 감독은 “어떻게 보면 전력으로 (경기를) 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비를 안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내일 휴식일이고, 오늘 선발에서 빠지고 그러면 화요일부터는 조금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도루를 본인이 그렇게 한다는 건, 부상이 시합 나가는 것은 큰 문제 없는 선에서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SG는 이날 라인업이 대폭 바뀌었다. 손바닥에 가벼운 통증이 있는 제이미 로맥까지 선발에서 빠졌다. SSG는 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고종욱(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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