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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킬러 등극한 SON…"솔샤르 우려 현실로"

작성일: 2021.04.12 02: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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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두 차례 만남 모두 골망을 흔들며 '맨유 킬러'로 등극했다.

경기 전 경계대상 1호로 손흥민을 지목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맨유 감독 우려를 현실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시즌 14호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0월 4일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거둔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를 제물로 약 2개월, 8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팀은 손흥민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내리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상위 6개 팀 상대로 6연패를 기록했고 톱 4 재진입 파란불도 밝히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맨유 홈페이지는 토트넘 전 프리뷰를 게재하면서 손흥민 이름을 거론했다. "해리 케인과 짝을 이루는 손흥민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토트넘 간판 공격수"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최근 흐름은 케인이 확실히 주도하고 있지만 손흥민 또한 우리가 (신중히) 대비해야 할 위험한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도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 콤비가 위력적인 내용을 보인 걸 잘 안다. 토트넘이 지닌 최대 강점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하지만 경계령을 내린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40분. 케인 원터치 패스, 루카스 모우라 크로스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공격 전개를 손흥민이 매조지했다. 클래스를 증명하는 안정적인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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