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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독한 투혼' 우리카드, 포기 모른 '허슬 플레이'

작성일: 2016.01.20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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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서울 우리카드 한새가 3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4-25  20-25)로 완패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이게 저희 실력인 것 같다"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핫 포커스

우리카드는 1, 2세트 모두 초반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첫 번째 테크니컬 작전 타임에 들어갔을 때 점수는 두 세트 모두 4-8이었다. 1세트 우리카드의 17점 가운데 7점이 우리카드가 뽑은 것이고 10점은 대한항공의 범실이었다. 

우리카드의 공격은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모로즈의 블로킹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2세트는 알렉산더가 6득점 공격 성공률 62.5%를 기록했지만 박진우, 김광국, 나경복이 각각 1득점씩만 기록하며 알렉산더를 돕지 못했다.

세트마다 힘든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우리카드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1세트 15-20으로  뒤지고 있을 때 모로즈가 가볍게 친 후위 공격을 받기 위해 리베로 정민수와 레프트 이동석이 몸을 날렸다. 이때 정민수의 어깨와 이동석의 얼굴이 충돌했다. 이동석은 고통스러워 했지만 이내 일어나서 경기를 뛰었다.

2세트에서는 정민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나왔다. 우리카드가 6-11로 대한항공을 추격하고 있을 때 정지석이 후위 공격을 했고 박상하의 블로킹에 맞고 공이 크게 튀었다. 코트 밖으로 넘어갈 듯한 공을 정민수가 쫓았고 경계선에 있던 광고판에 걸려 넘어졌다. 넘어진 정민수는 미끄러져 쓰러졌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잠시 고통스러워 한 정민수는 털고 일어나 코트에 들어왔다.

아찔했던 순간들이 지나가는 듯했으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세트 13-14로 우리카드가 뒤지고 있을 때 김학민이 퀵오픈 공격을 했다. 이때 세터 김광국이 블로킹을 시도했고. 이후 떨어질 때 김학민과 충돌이 발생했고 김광국은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한 김광국은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코트에서 나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검사를 받아 봐야 할 것 같다. 아이싱을 하고 있는데 통증이 심한 것 같다"며 김광국의 상태를 설명했다.

승장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순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제가 신경 썼을 때는 경기에 패하면 선수들에게 화낸 적도 있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분위기를 활기차게 끌어 가려고 한다. 몇몇 선수가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모로즈는 범실이 많지만 서브도 좋고 공격 성공률도 이전 외국인 선수 산체스보다 10% 정도 높다. 모로즈 스타일이 높은 것, 빠른 것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가려고 한다. 
  
패장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이게 저희 실력인 것 같다. 김광국은 검사를 내일(20일) 받아 봐야 할 것 같다. 얼음을 대고 있는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심한 것 같다. 떨어지면서 김학민과 부딪혔다.

[영상] V-Men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쓰러진 이동석 ⓒ 스포티비뉴스 장충,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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