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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신본기 맹타’ kt, 키움 꺾고 4연승 신바람…키움 5연패

작성일: 2021.04.18 17:1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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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신본기가 18일 수원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10-2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가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5안타 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와 올 시즌 처음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신본기를 내세워 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도 달렸다.

반면 키움은 선발투수 최원태가 4이닝 10안타 2볼넷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유격수 김혜성이 결정적인 실책 3개를 저지르면서 최근 5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kt로 이적한 신본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잡은 선발출장 기회를 톡톡히 살렸다. 9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또, 고영표는 6이닝 5안타 1홈런 1볼넷 5삼진 2실점하고 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후 강백호의 좌전안타와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 이어 조일로 알몬테의 타석에서 최원태의 폭투가 나와 강백호가 홈을 밟았고, 알몬테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키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고영표로부터 솔로홈런을 뺏어냈다. 시속 121㎞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경기 흐름은 4회 kt로 넘어갔다. 뼈아픈 실책 2개가 잇따라 나오면서였다. 2-1로 앞선 kt는 4회 선두타자 신본기가 3루 파울라인을 꿰뚫는 좌전 2루타로 출루했다. 타구가 베이스를 맞은 뒤 외야로 흐르는 행운이 따랐다.

이어 타석으로 들어선 조용호는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때렸다. 이어진 키움 유격수 김혜성의 3루 송구. 그런데 이 송구는 3루수 김웅빈의 글러브가 아닌 신본기의 머리로 향했다. 공은 헬멧을 때린 뒤 3루 부근 파울 지역으로 굴렀고, 이 사이 신본기는 홈을 밟고, 조용호는 2루까지 도달했다.

kt는 이후 배정대가 포수 파울플라이,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김혜성이 1루로 악송구하면서 2루주자 조용호가 득점을 올렸다.

kt의 공세는 계속됐다. 4-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황재균의 좌전안타와 장성우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심우준이 1루수 방면으로 재치 있게 번트안타를 대고 1점을 추가했다. 또, 후속타자 신본기의 좌전 적시타로 6-1로 도망갔다.

이어 kt는 배정대의 땅볼을 유격수 김혜성이 더듬는 사이 3루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았다. 그리고 강백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6회 서건창의 우전안타와 김혜성을 대신해 나온 신준우 좌전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8회 추가 2실점하면서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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