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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색깔 지우기…공격 축구로 변화

작성일: 2021.04.20 15: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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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가 팀 컬러를 '공격'으로 바꾼다. 후임 감독 후보 예측에 힌트가 될 수 있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로 정평이 나 있다. 시즌 초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활용한 역습 전술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강팀들을 연달아 꺾으며 박수받았다.

하지만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고수하고, 역습 전술이 간파 당하면서 결과마저 좋지 않자 "올드 스쿨"이라고 비판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내 축구가 최고"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레비 회장의 목표는 포체티노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뜻과 같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무리뉴와 반대로 공격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구단 명성을 끌어올렸다.

가디언은 후임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RB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그리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거론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 가운데 나겔스만을 1순위로 꼽고 있다. 나겔스만은 한지 플릭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가디언은 "스완지, 위건, 에버턴 등을 맡았던 마르티네스는 토트넘 내에 지지자들이 있으며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케인과 관계가 좋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코치였던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면서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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