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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내보내려니까 눈병이라고"…허문회 마음처럼 안 된다

작성일: 2021.04.20 16: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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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오늘(20일)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재유(29)를 엔트리에서 말소한 배경을 밝히며 아쉬워했다. 롯데는 이날 노경은과 김민수를 불러올리면서 김재유와 신용수를 말소했다. 

김재유는 이날 아침 눈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는데, 눈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전염성이 있으니 단체 생활을 피할 것을 권유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허 감독은 "오늘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눈병에 걸리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선수 본인도 눈병에 걸리려고 걸린 게 아닌데, 어제까지는 괜찮았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안 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전염성이 있다고 해서 선수들 다 걸릴 수는 없으니까. 조금 아쉽다. 몸이 안 아프게 하려고 하니까 눈에서 문제가 생긴다"며 착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재유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22타수 6안타), OPS 0.668, 3타점을 기록했다. 상무를 제대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었다.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9-3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롯데는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김준태(포수)-한동희(3루수)-강로한(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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