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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보다 AS로마…사리 감독도 '결렬'

작성일: 2021.04.28 09:4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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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와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이탈리아 축구 전문기자 알프레도 페둘라가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페둘라 기자는 "양측이 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AS로마는 7일 현재 승점 55점으로 7위에 처져 있다. 5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4위 유벤투스와 승점 11점 차이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4강에 올라 있어 우승 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챙길 수 있으나, 로마 구단은 폰세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폰세카 감독은 2019년 로마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폰세카 감독에 대한 거취를 결정한 티아고 핀토 로마 단장은 사리를 후임으로 낙점했고, 그의 에이전트인 팔라이 라마다니와 접촉했다.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에 따르면 로마는 사리 감독의 유럽 대항전과 세리에A에서 경험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사리 감독은 2019년 6월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고 그해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준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그쳤고 구단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1시즌 만에 그를 경질했다.

페둘라 기자는 "토트넘은 구단 미래를 위해 사리를 염두에 뒀지만 계약 합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며 "사리가 로마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브렌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등이 사리 감독과 함께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던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RB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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