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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43개 KCC, 압도적 높이로 오리온 눌렀다

작성일: 2016.01.20 20: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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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CC가 오리온을 위에서 아래로 누른 경기였다.

전주 KCC 이지스는 20일 전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88-70으로 이겼다. 2, 3쿼터 골 밑을 장악한 것이 대승으로 이어졌다. 리바운드가 43-28이었다. 하승진(13득점 11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9득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3점슛에 기대를 걸어 봤지만 성공률이 기대를 밑돌았다. 28개를 시도했는데 7개만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 25%, 앞선 경기까지 3점슛 성공률 2위(38.9%)답지 않은 기록이다. 

허버트 힐과 하승진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된 2쿼터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오리온은 KCC 골 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에밋과 힐, 하승진이 2쿼터 팀이 올린 22점 가운데 16점을 합작했다. 송교창의 4득점도 귀중했다. 경기는 39-37로 역전됐다.

3쿼터가 끝났을 때 KCC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3쿼터 10분 동안 KCC가 잡은 리바운드가 10개, 반면 오리온은 단 1개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뛰는 2, 3쿼터 KCC는 페인트존에서 28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12점. 이 높이 차이에서 승패가 갈렸다.

앞서 KCC는 1쿼터를 17-20으로 마쳤다. 리바운드에서는 12-9로 앞섰는데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갖고도 야투 성공률이 낮아 고전했다. 주 득점원 안드레 에밋이 시도한 2점슛 3개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하승진과 에밋의 콤비 플레이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일은 막았다.

에밋은 26득점으로 최근 12경기 연속 20득점을 넘겼다. 이 기간 경기당 평균 득점이 30.5점이다.

[사진] KCC 허버트 힐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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