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유여도 도망 안 가"…로마 감독 돌직구

작성일: 2021.04.27 17:06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AS로마 파울루 폰세카 감독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웹사이트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AS 로마는 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적지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데다 올 시즌 팀 경기력이 들쑥날쑥해 난항이 예상된다.

로마는 올해 승점 55로 세리에A 7위다. 2011-12시즌 이후 9년 만에 6위 밖으로 처질 위기다.

그럼에도 로마 파울루 폰세카(48) 감독은 거침없다. 맨유에 '강대강' 혈전을 예고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교한 카운터 어택은 경계하되 라인을 지나치게 끌어내리는 일은 없을 거라며 정면승부를 다짐했다.

폰세카 감독은 27일 '풋볼 이탈리아' 인터뷰에서 "1차전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맨유가 역습이 위험한 팀인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지키기에만 몰두할 순 없다. 플랜을 그리 짜면 오히려 (역습에) 당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우선 볼 간수에 신경쓰면서 맨유를 괴롭힐 것이다. (높은 점유율로) 그들을 곤경에 빠뜨려야 균열이 인다. 로마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결코 깊이 내려앉아 경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슈퍼리그 철회' 여파로 곤혹스럽다. 팬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과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4강과 프리미어리그 2위를 이끈 감독 사퇴를 촉구할 만큼 '팬심' 동요가 심상찮다. 이 탓에 성난 연고 팬 마음을 달랠 유일한 소화기가 유럽클럽대항전 트로피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