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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고 전해라' 김선형의 두 번째 덩크

작성일: 2016.01.21 21:25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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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박현철 기자] “팬들이 좋아하시고 팀의 사기도 끌어올릴 수 있으니까요. 그 덩크는 경기를 승리로 끝내려고 했던 것입니다.”

덩크 두 개를 포함한 속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추격의 손도 뿌리쳤다. KBL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김선형(서울 SK)이 경기 막판 두 번째 원 핸드 덩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선형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5라운드 원주 동부전에서 19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가로채기로 펄펄 날며 83-73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2쿼터 잇단 속공 득점은 물론 멋진 패스에 4쿼터 승리를 확정짓는 원 핸드 덩크까지 보여 주며 화려한 공헌도를 자랑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많은 속공 득점에 대한 질문에 “움직임이 안 나오는 경기를 보면 밖에서 슛만 쏘고 수비를 안하고 공격만 하려고 하는 하는데 이번에는 수비가 잘됐다. 수비를 토대로 일부러 속공을 밀어붙이려 한 것도 있었다. (드워릭) 스펜서의 부상으로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한 것이 많은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원래 김선형은 자주 덩크를 꽂는 선수다. 첫 번째 덩크는 노마크 원맨 속공이라 김선형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었으나 두 번째 덩크는 페인트존에 선수들이 제법 있는 가운데 터뜨렸다. 두 번째 덩크에 대해 김선형은 “그때 덩크 하나를 더 해야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NBA를 봐도 덩크 자체로 팬들이 좋아하시고 팀 사기를 올릴 수 있지 않은가. 그 덩크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김섬형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위해 화려한 덩크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사진] 김선형의 두 번째 덩크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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