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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던지다 악… '팔 부상' 즉시 강판 메이, 장기 이탈 가능성 우려

작성일: 2021.05.02 11: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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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한 더스틴 메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의 신성으로 맹활약했던 더스틴 메이(24)가 투구 중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메이는 2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강판됐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저스 구단은 일단 "오른쪽 팔의 부상"이라고 간략하게 브리핑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강력한 포심과 투심의 힘을 앞세운 메이는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53의 호투를 이어오고 있었다. 2일 밀워키전에서도 시속 100마일(161㎞)에 가까운 강속구를 펑펑 던지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1-0으로 앞선 2회 우리아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특별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키니를 상대하다 7구째 공을 던진 뒤 표정을 찡그렸다. 7구째 포심 구속은 94.3마일(151.8㎞)로 이날 평균 구속보다 크게 떨어짐은 물론 시즌 포심 최저 구속이었다. 메이는 투구 후 곧바로 더그아웃에 사인을 보냈고, 특별한 논의 없이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를 바로 포기할 만큼의 민감한 부위에 심각한 통증을 느꼈다는 의미다.

선발진의 깊이가 나쁘지 않은 다저스지만 메이가 장기 이탈할 경우 문제는 커진다. 당장 메이만한 구위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데다, 토니 곤솔린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현재 부상자 명단에 있다. 로테이션 구상이 쉽지 않아진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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