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빅 클럽 입성' 석현준 "다음 시즌 UCL 목표"
작성일: 2016.01.20 20:0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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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뛴다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된다."
벤피카와 함께 포르투갈 리그를 대표하는 팀 가운데 하나인 FC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이 20일(이하 한국 시간) 이적 후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는 지난 15일 비토리아 세투발의 공격수 석현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석현준은 2020년 6월까지 4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석현준은 "네덜란드 아약스 이후 다시 빅 클럽에 왔다.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적 소감을 말했다. 석현준은 19살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가 처음 정착한 팀이 아약스였다. 이후 흐로닝언, 마리티모, 알 아흘리, 나시오날 등을 거쳤다.
포르투는 라다멜 팔카오, 헐크,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스타플레이어를 키워 다른 빅 클럽에 넘기는 생존 전략을 취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무성한 소문 가운데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은 포르투다. 세계적 명문 구단이기 때문에 포르투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포르투도 러브콜을 보내 줬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포르투는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G조 3위로 마감하며 유로파리그로 건너가게 됐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석현준은 "눈앞에 놓인 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석현준은 이적 다음 날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하면서도 제가 포르투 선수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카시야스에게 슛을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고 포르투에서 첫 훈련 소감을 말했다. 스페인 국가대 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는 지난해 7월부터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포르투에 비어 있는 등 번호 10번을 마다하고 석현준은 39번을 골랐다. "아약스에서 처음 받았던 번호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달았다"고 39번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석현준은 21일 파말리카오와 타사 다 리가(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 골 욕심보다는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데뷔전 각오를 말했다.
석현준은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면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며 국내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영상] 석현준 인터뷰 ⓒ S&B 컴퍼니 제공, 편집 스포티비뉴스
[사진] 석현준 ⓒ S&B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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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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