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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6볼넷 7K' 오타니, 5이닝 무실점 2승 도전

작성일: 2021.05.06 12: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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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잘 나가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볼넷으로 교체를 자초했다. 5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지만 6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구원 성공으로 승리 요건을 지켰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6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 리드에서 승리 요건을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2.41이 됐다. 

선발 등판이 이틀 밀렸다. 원래는 4일 시애틀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2번 타자로 출전한 3일 경기에서 1회 150km 강속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일정이 꼬였다. 4일과 5일 타자로 출전했고, 6일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오타니는 지난 3경기에서 볼넷 13개를 허용했는데 이 가운데 6개가 1회에 몰려 있었다. 이번에도 영점을 찾지 못한 채 1회를 시작했다. 첫 타자 브랜든 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후에는 조이 웬들을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래도 케빈 키어마이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2회는 한결 수월했다. 2사 후 브렛 필립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포수 뜬공, 쓰쓰고 요시토모를 좌익수 뜬공, 2사 1루에서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진기명기 수비가 나왔다. 1사 후 오스틴 메도스의 투수 직선타를 글러브로 한 번 튕겨낸 뒤 오른손으로 건졌다. 자신도 깜짝 놀란 듯 해맑게 웃어보였다. 얀디 디아스를 상대로 슬라이더가 볼 판정을 받으면서 볼넷이 나왔지만 웬들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4회 쓰쓰고를 상대로 볼넷을 내준 뒤에는 5회가 끝날 때까지 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문제는 6회였다. 디아스와 웬들을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다. 6회 던진 9구 가운데 8개가 볼 판정을 받았고, 디아스 상대 초구를 제외하고 8구가 연달아 볼이 됐다. 조 매든 감독은 교체를 결정했다. 

1-0 리드에서 구원 등판한 크리스 로드리게스가 1사 만루에서 쓰쓰고를 병살타로 막으면서 이닝이 끝났다. 오타니가 승리 요건을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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