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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드 대결, 이재도가 김선형을 앞질렀다

작성일: 2016.01.23 17: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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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7위 kt와 8위 SK의 맞대결은 '통신사 라이벌전'이자 '희망 고문 매치'였다. 'LTE급 속도'가 장점인 이재도와 김선형의 스피드 대결도 볼거리였다. 여기서 이재도가 웃었다. 

부산 kt 소닉붐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87-76으로 이겼다. 가드 대결에서 kt 이재도가 SK 김선형을 앞질렀다. 공수 양쪽에서 이재도가 더 빠르고 날카로웠다. 이재도는 21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은 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는 2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20-25로 마친 뒤 2쿼터 수비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첫 5분 동안 득점이 없었다. kt에서는 이재도가 2쿼터 3점슛 2개, 어시스트 3개로 활약했다. 이재도는 매치업 상대 김선형의 전반전 야투 득점을 0점으로 묶는 성과도 냈다.


3쿼터 종료 8분 30여 초 전, 이재도의 발이 김선형을 앞질렀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이재도는 곧바로 공격 코트로 달려 골 밑을 파고들었다. 점수는 44-37로 벌어졌다. 이재도는 수비에서도 김선형을 괴롭혔다. 김선형이 사이먼에게 넣어 주는 패스를 걷어 냈고, 이어진 아웃오브바운드 상황에서도 공 줄기를 끊었다. 

김선형은 3쿼터 야투 시도가 단 1개에 그쳤고 그마저도 실패했다. 전반 6개가 나온 어시스트도 3쿼터에는 1개로 줄었다. 

이재도는 경기 종료 5분 50초 전 다시 한번 속도를 높여 득점을 더했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74-64, 10점 차를 돌려놨다. kt는 SK 박승리와 오용준에게 3점슛을 맞고 점수 차가 줄었지만 이재도와 조성민,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득점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1경기였던 두 팀의 승차는 2.0경기로 벌어졌다. 

[동영상] 23일 SK전 kt 이재도 활약상 ⓒ 편집 SPOTV NEWS 정지은

[사진] kt 이재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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