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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대 나서는 김현수, 훈련은 한국식으로

작성일: 2016.01.23 13: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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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미국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훈련은 지금까지 하던 한국식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김현수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LA로 향했다. 앞으로 볼티모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볼티모어에서 몸을 만들고, 새 동료들과 훈련하게 된다. 볼티모어 스프링캠프 전체 훈련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이다. 김현수는 남은 한 달 동안 몸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볼티모어 구단 쪽에서 정해 준 훈련 프로그램은 없다. 구단은 김현수에게 일정을 계획하게 했다. 김현수는 "스케줄을 만들어 오면 맞춰 주겠다고 했다. 아직 해 본 적이 없는 방식이다. 강정호에게 물어보고 요령을 배우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훈련은 한국에서 하던 대로 하겠다. 메이저리그는 훈련량이 한국보다는 적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했던 만큼 다른(메이저리그) 선수들보다는 조금 많이 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주축 선수였던 만큼 시범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 줄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시범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김현수는 "안 믿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한국에서 시범경기부터 시즌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큰 문제없다고 말했다.

김현수의 모든 이야기는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결론으로 끝이 난다. 한국식 훈련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겠다는 각오다.

[사진] 출국하는 김현수 ⓒ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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