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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4연패' 우리카드, 희망 엿본 '안준찬-김동훈'

작성일: 2016.01.25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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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OK저축은행전에서 한 세트도 챙기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8-25, 25-27)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핫 포커스

레프트 안준찬(30)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끈 경기였다. 안준찬은 지난 20일 상무에서 제대하고 팀에 합류했다.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지는 않았으나 팀 사정이 안 좋은 만큼 안준찬은 제대한 지 4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안준찬이) 2년 만에 복귀해서 의욕이 넘칠 수 있는데, 그러면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부담 없이 뛰어 주길 바랐다.

그러나 안준찬은 부담감을 이겨 내지 못했다. 자신 있게 공격하기보다는 다소 소극적으로 움직였다. 안준찬은 6득점 공격 성공률 35.29%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리시브는 한두 차례 흔들렸으나 정확도 50%로 기존 선수들보다 안정적이었다.

오른 무릎을 다친 주전 세터 김광국(29)의 빈자리는 신인 김동훈(23)이 채웠다. 김상우 감독은 훈련할 때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인 김동훈을 눈여겨보고 선발로 내보냈다. 김동훈은 경기 초반 다소 불안했으나 세트가 진행될수록 자기 리듬을 찾았다. 3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팽팽한 경기를 이끌었다.

감독의 평가

승장 -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블로킹하고 수비가 다른 날과 비교했을 때 잘됐다. (이)민규가 조금 더 올라와야 하는데, 오늘(24일) 속공을 편하게 쓰는 걸 보고 가능성이 있겠다고 느꼈다. 송명근은 좋아지고 있다. 욕심만 안 부리면 된다. 시몬은 세터와 호흡이 잘 안 맞았다. (이)민규가 속공이나 다른 걸 살리기 위해서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블로킹도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블로킹과 공격 결정력에서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수비가 돼서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점수가 안 나오니까 어렵다. 최홍석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안준찬이 조금 더 해 줘야 한다. 첫 경기 부담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김동훈은 3세트에서 본인 템포가 나왔다. 앞으로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한다.

[영상]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리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안준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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