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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동점 밀어내기 볼넷' 김광현 3⅓이닝 만에 끌어내렸다

작성일: 2021.05.17 09: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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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실책 후 흔들렸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공 49개만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순항하고 있었다. 김하성과 3회 첫 맞대결에서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웃기도 했다.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를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다음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2루수 병살타 코스를 유도했는데, 2루수 토미 에드먼이 1루주자 마차도와 부딪혀 넘어지는 바람에 병살로 이어지진 않았다. 1사 1루에서 토미팸의 볼넷과 오스틴 놀라의 중전 안타로 1사 만루 위기까지 이어졌다. 이어 투쿠피타 마르카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2-1이 됐다. 

김하성은 계속된 1사 만루에 2번째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또 한번 풀카운트로 버텼고 6구째 직구를 지켜보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2 동점이 됐다. 김광현을 끌어내리는 한 점이었다. 

김광현은 3⅓이닝 만에 결국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교체됐다. 투구 수는 71개였다. 

카브레라는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패트릭 키블러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3으로 뒤집혔다. 이어 이반 카스티요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2-4까지 벌어졌다. 

김광현은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74에서 2.73으로 살짝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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