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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닌 수원 찾은 학범슨…‘김태환vs정승원’ 우측면 경쟁 눈길

작성일: 2021.05.20 07:1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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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현대가더비가 펼쳐진 전주가 아닌 수원을 찾았다.

수원 삼성과 대구FC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같은 시간 전주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1-2위 맞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올림픽을 2개월 앞둔 김학범 감독은 차상광 골키퍼 코치와 함께 전주가 아닌 수원을 찾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엔 김 감독 대신 김은중 코치가 방문했다.

수원과 대구에도 올림픽대표팀에 발탁 가능한 선수들이 꽤 있다. 이날 경기에는 김태환(수원), 김재우, 정승원, 정태욱(이상 대구)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올림픽대표팀 발탁 확률이 높은 선수는 정태욱이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AFC U-23 챔피언십 등에서 김학범호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고,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김재우와 정승원 역시 지난해 2019년 말부터 꾸준히 김학범호에 이름을 올려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된 점이 변수로 떠올랐다. 1년 사이 새로운 경쟁자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김태환이다. 이전까지 올림픽대표팀과 연이 없던 선수였는데, 2020시즌을 기점으로 수원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김학범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1월 올림픽대표팀 소집 훈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눈도장을 찍었다.

김태환이 도쿄행 가능성을 높이면서, 입지가 불안해진 선수가 바로 정승원이다. 중원 전 지역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지만, 대구에선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로 뛰고 있다. 김태환과 포지션이 겹친다.

이날 수원과 대구의 경기에서도 김태환과 정승원은 각 팀의 오른쪽 측면을 담당했다. 두 선수 모두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공격적인 면에서 더욱 눈에 띄는 선수는 김태환이었지만, 경기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승자가 되지 못했다.

과연, 김학범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누구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을까. 그의 판단은 오는 24일 예정된 올림픽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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