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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타임] '5⅓이닝 2실점' 양현종, 양키스 상대 최다 이닝 투구에도 패전 위기

작성일: 2021.05.20 10:3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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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 이상 투구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타선 침묵에 양현종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키스는 왼손투수 양현종을 맞이해 오른손 타자 8명을 라인업에 배치했다. 양키스는 DJ 르메이휴(2루수)-루크 보이트(1루수)-애런 저지(지명타자)-지오 우르셀라(3루수)-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미겔 안두하르(좌익수)-브렛 가드너(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라이언 라마르(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가드너만 왼손 타자다.

1회초 양현종은 선두타자 르메이휴를 상대로 볼넷을 주며 시작했다. 루크 보이트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며 주자를 지웠다. 2사에 양현종은 애런 저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주자를 놓고 투구를 이어갔다. 2사 1루에 양현종은 우르셀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2회초 선두타자 토레스에게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맞았다. 평범한 타구였지만, 수비 시프트가 걸려있어 처리가 어려웠고, 내야안타가 됐다. 양현종은 안두하르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고,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완성됐다. 2사 주자 없을 때 양현종은 가드너를 만나 1루수 땅볼을 유도해 세 타자만으로 이닝을 마쳤다.

호투는 이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 히가시오카를 중견수 뜬공으로 봉쇄한 그는 라미르를 유격수 땅볼, 르메이휴를 1루수 땅볼로 막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초에는 보이트를 삼진, 저지를 유격수 땅볼, 우르셀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 흐름을 만들었다.

양현종은 5회초 선두타자 토레스에게 볼넷을 줬으나 안두하르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내 다시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을 때 양현종은 가드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5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5회까지 53구를 던진 양현종은 6회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선두타자 히가시오카에게 볼넷을 줬다. 이어 라마르 부상으로 대수비로 투입된 왼손 타자 타일러 웨이드를 만났다. 양현종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르메이휴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0-2에서 양현종은 보이트에게 볼넷을 내줬고 5회 1사 1루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브렛 마틴이 저지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2사 1루에 우르셀라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 이닝을 끝냈고, 양현종은 책임 주자 실점 없이 2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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