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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불만 "올림픽 백신 접종, 꼭 27일이어야 하나"...이유는?

작성일: 2021.05.22 14:1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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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 백신 접종을 놓고 '소신발언'을 했다. 현장에 어려움을 이해해주길 바랐다. 

울산은 대표팀 자원들이 즐비하다. A대표팀을 차치하더라도,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될 선수들이 많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에 올림픽 대표팀 후보군들이 백신 2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전달한 상황이다.

울산은 금일(22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가 끝나면, 26일 경남FC와 FA컵, 29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야 한다. 빡빡한 5월 말에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픈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 27일 백신 접종은 변수다.

동해안 더비를 앞둔 기자회견에서도 행정력의 아쉬움을 표했다. 홍 감독에게 올림픽 대표팀 백신 질문이 있었는데 "우리에게 후보군 6명이 있다. 27일에 맞으면 최소 이틀 휴식이 필요한 거로 알고 있다. 그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29일 일정이 끝나면 대표팀에 소집된다. 빡빡한 일정을 치렀기에 대표팀에서 곧바로 훈련할 수 없다. 선수들은 대표팀 소집 뒤에 본격적인 훈련보다 회복 훈련을 한다. 회복 훈련이 하루 이틀 이어질 것인데 그때 자연스럽게 맞는다면 어떨까"고 설명했다.

협회가 클럽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길 바랐다. 홍명보 감독은 "6명을 제외하고 일정을 치른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꼭 그날(27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행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융통성있게 상황을 보면서 대응했으면 좋겠다. 내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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