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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우승 탈환에 필요한 '외국인 타자 폭발'

작성일: 2016.01.27 14: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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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최고 인기 구단인 요미우리는 지난해 성적도 '팬심'도 잡지 못했다. 주축 선수는 아니지만 현역 선수가 야구 도박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또 2011년 시즌 이후 4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8월까지 선두를 놓고 다투다 야쿠르트에 리그 우승을 빼앗겼다.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는 퍼스트스테이지 상대 한신을 2승 1패로 꺾은 뒤 파이널스테이지에서 야쿠르트에 1승 뒤 3연패로 시즌을 마쳤다. 

외국인 타자의 활약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주간베이스볼'은 27일 "개막전 엔트리만 봐도 지난 시즌 고전이 예상됐다"며 "팀타율 0.243, 리그 최소인 98홈런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시즌 타율 0.319, 15홈런을 기록한 레슬리 앤더슨은 지난해 타율 0.252, 7홈런에 그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더 부진했다. 프레드릭 세페다는 20경기 21타수 무안타, 알렉스 카스테야노스는 타율 0.100, 후안 프란시스코는 타율 0.167로 시즌을 마쳤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바 롯데에서 뛰던 2루수 루이스 크루즈를 영입했다. 

공격 기록을 살펴보면 경기 후반 상대 마운드를 흔들지 못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6회 이후 득점이 센트럴리그 최하위인 207점이다. 후반 대반격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도쿄돔 밖에서 승률도 높지 않았다. 도쿄돔에서 41승 23패(0.641), 다른 구장에서는 34승 1무 44패(0.436)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투수들은 야쿠르트 홈 메이지진구구장과 DeNA 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약했다.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2.78로 1위였는데 진구구장에서는 4.56,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는 4.73으로 부진했다. 1위 야쿠르트에 약했던 것보다 최하위팀 DeNA에 당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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