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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포체티노에게 실망했지만…"경질 가능성 제로"

작성일: 2021.05.28 14: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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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단호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가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로 가는 걸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더 선'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포체티노 복귀설'이 도는데 하루이틀 사태를 관망하던 수뇌부가 직접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 낸 것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SG는 포체티노와 내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과 차기 시즌 구상에 대해 대화를 나눈 자료를 꺼내 복귀설 불씨를 꺼트렸다.

사실 포체티노 불신임설이 아예 없던 건 아니다. 리그앙 우승 실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으로 깜짝 경질될 수 있다는 관측은 있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20년 가까이 축구 해설자로 활동 중인 토니 카스카리노(58)는 PSG와 릴 OSC가 우승 각축을 벌이던 지난 10일 '토크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 시즌 PSG가 리그앙 우승을 놓칠 경우 포체티노는 경질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PSG는 최소 더블을 지향하는 팀이기에 자국 리그 준우승에 머물 경우 챔스 준결승에서 보인 빈약한 경기력과 결부돼 감독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시선이었다.

이후 PSG는 릴에 승점 1 차이로 트로피를 놓쳤다. 토트넘 시절에도 트로피가 없어 '젊은 피 육성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빅클럽 감독으론 한계가 뚜렷한 인물' 꼬리표가 달렸는데 도버해협을 건너서도 이 같은 불명예를 못 떨궜다.

영국 미디어 'HITC'는 28일 "파리 보드진이 포체티노에게 실망한 건 맞다. 하지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It is unlikely that PSG will sack Pochettino). 올해 아쉬운 팀 성적 이유를 포체티노 개인에게만 전적으로 지울 순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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