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MLB현장] '더그아웃에서 분노한 토미 팸' 격하게 충돌한 김하성과 토미 팸
작성일: 2021.06.03 06:23
조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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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시카고 위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아찔한 충돌이 발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1타점 적시타를 날렸던 김하성은 4회말 수비 도중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포수 P.J. 히긴스의 좌익수 쪽 낮은 플라이를 처리하려다 좌익수 토미 팸과 충돌한 것입니다.
김하성과 토미 팸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결국 트레이너와 통역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고, 아직 부상의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걸어 나온 토미 팸은 더그아웃에 들어서면서 엄청난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디커슨 코치도 토미 팸에게 큰 소리를 질렀고 둘은 잠시 언쟁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화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화를 넘어선 분노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김하성은 외야에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더그아웃에서 벌어진 행동은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보여서는 안 될 행동이었습니다. 그 순간은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동료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걱정해야 했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그라운드에 쓰러지면서 공이 글러브 밖으로 튕겨 나온 걸 감지한 김하성은 곧바로 일어나 공을 다시 집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시카고(미 일리노이주),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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