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최동원상' 윤태현 탈삼진쇼! 5.2이닝 10K…막강 인천고, 2연속 콜드게임승 '16강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고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야탑에 8-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연속 콜드게임 승리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는 올해 첫 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서 막강 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일 약체 성지고에 22-0으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은 강호로 꼽힌 야탑고마저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2연속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인천은 화순고-휘문고 승자와 8일 오후 3시30분 16강전을 치른다.
인천고 에이스 윤태현의 역투가 빛났다. 지난해 2학년으로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한 잠수함 투수 윤태현은 야탑고 타선을 맞아 5⅔이닝 4사구 없이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성지고전에서는 쌍둥이 동생 윤태호가 구원승(1이닝 무실점)을 올린 바 있어 인천고의 2연승 행진 속에 쌍둥이 형제가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윤태현의 이날 투구수는 86개. 91개 이상을 던지면 4일간 휴식을 취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6회를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안정된 제구와 과감한 몸쪽 승부, 꿈틀거리는 위력적인 무브먼트를 앞세워 아웃카운트 17개 중 10개를 삼진으로 잡는 압도적 피칭을 보였다. 나머지 6개는 내야땅볼이었고,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 1명 잡았다.
4월 24일 인천LNG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선린인터넷고전에서 직선타구에 이마를 맞은 윤태현은 그 후유증으로 구속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날은 최고구속이 142.3㎞까지 찍혔다. 지난해 최고 구속 143㎞를 사실상 회복했다.

그러나 인천고는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임영기의 좌중간 2루타, 2사 후 김환희의 사구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5번타자 유혁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에는 야탑고의 결정적인 실책을 업고 추가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사구와 2루타로 만들어진 2·3루. 유혁의 투수 앞 땅볼로 3루주자가 런다운에 걸리는 상황이었지만 야탑고 선발투수 육동욱이 3루수에게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되면서 3루주자와 2루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4-2가 됐고 타자주자는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와일드피치까지 나오면서 인천고는 5-2로 달아났다.
인천은 5회에도 상대 실책과 이성찬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8-1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5~6회 10점차, 7~8회 7점차에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인천고는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이재국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