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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윌리엄스 감독 "멩덴 복귀 준비, 방향대로 가고 있지만 빠르진 않아"

작성일: 2021.06.08 17:3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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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멩덴.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방향대로 가고 있지만, 빠르진 않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 소식을 전했다.

현재 KIA는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선발투수 멩덴과 애런 브룩스가 오른판 굴곡근 염증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KIA는 순수 국내 투수로만 5인 로테이션을 구성해 시즌을 치르는 위기에 놓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8일) 이의리가 나간 다음에 차명진과 임기영이 차례로 등판한다. 우리는 일요일 13일에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차명진과 윤중현 선발 등판을 고민했는데, 차명진을 선택한 이유는 윤중현이 불펜 활용에 필요한 선수고, 여러 역할을 해주고 있기 떄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차명진이 며칠 전 불펜으로 1이닝을 던지긴 했지만, 올 시즌 불펜에서 던진 경험이 없다. 그런 이유로 차명진을 선발투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요일 경기는 육성 선수인 최용준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히 우리가 바라고 있는 이상적인 그림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선택했다"고 짚었다.

외국인 선발투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물음표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 확답은 어렵다. 염증이 빠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할 수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확답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멩덴 복귀 준비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 그러나 바라는 것보다는 빠르지 않다. 공을 던졌는데, 아직 통증이 미세하가 남아 있다고 한다. 일단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하루 빨리 넘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8일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을 상대한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박찬호(유격수)-한승택(포수)-이진영(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의리다.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히 모든 게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선발들이 길게 던지지 못하면, 불펜이 더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의리가 화요일(8일) 경기에서 길게 가준다면, 정비가 된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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