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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었다" 휴식 취한 이강인, 15일 2차전서 출격 예고

작성일: 2021.06.12 21:2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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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라운드 밖에서 몸만 풀었다.

한국 도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가나를 3-1로 이겼다.

어려운 환경 속에 일군 승리였다. 한국은 전반 39분 김진야가 뒤에서 가나 선수의 발목을 가격하며 레드카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평가전에 나온 이례적인 퇴장이자, 불필요한 반칙이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VAR)으로 해당 상황을 꼼꼼히 보며 퇴장을 결정했다.

갑작스런 수적 열세로 준비한 작전이 꼬였다. 그럼에도 이상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이승모, 조규성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3-1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이강인은 같은 유럽파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함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후반 12분 이승우를 대신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벤치에서 몸만 풀뿐이었다. 마치 교체투입을 준비하는 것처럼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다시 벤치에 앉았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처음부터 이강인은 오늘(12일) 투입 계획이 없었다. 혹시라도 불가피하게 뛸 상황이 되면 넣으려 했을 뿐이다. 다음 경기에는 안 뛴 선수들이 새롭게 나설 것이다"라며 모든 것이 예정대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아직 올림픽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15일 열리는 가나와 2차 평가전이 이강인의 첫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될 전망이다.

가나와 2차 평가전에선 이강인을 비롯해 1차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있는 28명 선수의 모든 점을 체크할 것이다. 전선수 다 출전한다. 1명의 선수도 빠짐없이 내보낼 것이다"라며 폭넓은 선수 운영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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