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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뷰캐넌 8승+피렐라 첫 만루포' 삼성 4연승…두산 3연패

작성일: 2021.06.16 21: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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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8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2위 삼성은 시즌 성적 35승25패를 기록했고, 6위 두산은 3연 패에 빠지며 29승29패에 그쳤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가 빛났다.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뷰캐넌은 시즌 8승(2패)째를 챙기며 팀 동료 원태인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호세 피렐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피렐라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리그 첫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박건우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정수빈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득점해 0-1이 됐다. 

피렐라가 3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튼 가운데 김지찬이 투수와 1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번트 안타를 대 무사 1, 2루가 됐다.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3루수 쪽으로 댄 번트 타구를 상대 선발투수 이영하가 잘 잡고 1루로 잘 던졌는데, 1루수 양석환이 포구를 하지 못했다. 이어 피렐라가 이영하의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겨 4-1로 역전했다. 

7회초에 추가점이 나왔다. 이원석의 2루타와 김헌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이어 김상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지만, 유격수 박계범의 1루 송구가 늦어 타자주자 김상수가 살았다. 그사이 3루주자가 득점해 5-1로 벌어졌다.

순항하던 뷰캐넌은 7회말 흔들렸다.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월 홈런을 맞아 5-2로 쫓겼다. 뷰캐넌은 다음 타자 허경민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심창민과 교체됐다. 심창민은 무사 1루에서 첫 타자 박세혁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내줘 5-3이 됐다.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심창민(1이닝) 이후 임현준(⅔이닝)-우규민(⅓이닝)-오승환(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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