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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이대호 영리한 타자. 수비는 평균 이하'

작성일: 2016.02.04 14: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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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이 4일(이하 한국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최고 400만 달러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대호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했다.

보든은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과 대화 내용을 실었다. '이대호가 1루수 플래툰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 또한 이대호가 45파운드(약 20kg)를 감량한 것을 들었다'고 디포토 단장이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보든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공개한다'고 한 뒤 '이대호는 수비에서 좋은 포구 능력을 지녔다. 하체 움직임이 좋고 체구가 크지만 매우 유연하다. 수비 범위는 평균 이하다'고 수비에 대해 말했다.

'영리하며 공격적인 타자다'며 타격 부문을 언급한 보든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 공을 어떻게 치는지 알고 볼넷을 얻을 줄도 안다. 공을 우중간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한다면 시애틀의 이대호 영입은 위험 부담이 없이 엄청난 이득을 얻는 거래다. 이대호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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