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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을 때린' 지시완, 결승타 치고 주체할 수 없었던 감정 그만큼 간절했다

작성일: 2021.07.03 11:12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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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연장 10회 승부에서 지시완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6-5 역전승을 거뒀다. SSG은 이날 새 외국인 투수 가빌리오가 첫선을 보이며 초반 5-1까지 리드를 했으나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5회까지 끌려가던 롯데는 6회초 2사 3루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와 2사 만루 상황에서 김민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SSG 턱밑까지 추격했고 7회초 2사 1,2루 전준우가 다시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가던 양 팀은 연장 10회를 맞이했다. 전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지시완은 10회초 2사 1,3루 찬스 상황에서 4구 승부 끝에 좌익수 앞 1루타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시원한 적시타를 날린 지시완은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를 지르며 1루로 달려갔다. 그는 나경민 코치를 때리기도 하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표출했다. 

김원중과 함께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며 하이파이브를 한 지시완의 얼굴엔 많은 감정이 교차해 보였다. 

지시완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초반 어려웠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 승리해 기분이 좋다. 팀 이기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전 타석에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찬스가 내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직구에 스윙이 늦은 감 있어 상대 배터리가 그렇게 공략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타격감 부진을 겪으며 마음고생을 한 지시완. 간절함이 돋보였던 그의 결승타는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장 10회 2사 1,3루 찬스 상황에서 4구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적시타를 날린 지시완

 지시완, 주먹 불끈! 

소리를 지르며 1루로 

지시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나경민 코치를 장난스럽게 때리기도 

'결승타의 주인공' 지시완, 김원중과 승리의 마침표 

많은 감정이 교차해 보이는 지시완 

정훈-진명호, '(지)시완아 고생했어' 

지시완, 간절함이 이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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