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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내년 여름에 '은퇴 결심'

작성일: 2021.07.07 04: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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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계약 기간을 채우고, 그라운드를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여름에 은퇴를 결심해도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은 뛰려고 한다. 

웨일스 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7일(한국시간) "베일이 내년 여름에 클럽 축구 생활을 그만두려고 한다(planning to retire from club football next summer).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트리오'로 바르셀로나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 조합과 경쟁하며 유럽을 휘저었다.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천금 같은 골로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주전에서 멀어졌고, 레알 마드리드에 집중하지 않았다. 축구보다 골프에 더 흥미를 보였다.

2020-21시즌에 7년 만에 토트넘에 돌아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활약했다. 후반기에 컨디션을 올린 뒤에 맹활약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길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2년까지 계약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무리할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더는 클럽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베일이 내년 여름에 계약 만료 뒤에 다른 구단을 찾을 생각이 없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말했다. 클럽 축구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완벽한 은퇴는 아니었다. 클럽에서 뛰지 않을 계획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뛸 의향이 있다. 내년 12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을 열망한다. 

레알 마드리드 생활 뒤에 선수 커리어를 끝냈지만, 유럽 예선 등과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친선전에서 베일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32개국 출전이기에 웨일스가 본선 무대를 밟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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