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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LG 류지현 감독 “차우찬은 다음 등판 준비”

작성일: 2021.07.08 17:4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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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좌완투수 차우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구위 하락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간 차우찬(34·LG 트윈스)은 긴 공백기 없이 열흘만 쉬고 1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차우찬은 몸의 이상은 없다. 다만 현재 구위로 봤을 때 열흘 정도의 휴식이 좋다고 봤다. 예정대로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LG는 6일 비로 취소된 롯데전을 앞두고 차우찬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유는 전날 구위 하락. 차우찬은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투구수 40개만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문제는 차우찬이 도쿄올림픽 야구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로 승선했다는 점이다. 차우찬은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1군 합류가 늦었지만, 6월 복귀 후 호투하며 김경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차우찬의 현재 성적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24(22⅓이닝 13자책점)다.

그러나 차우찬은 특별한 부상 대신 구위 하락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는 점에서 김경문호 일정 소화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LG는 6일과 7일 롯데전이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꿀맛 같은 이틀 휴식을 취했다. 월요일 게임이었던 5일 잠실 한화전 직후 곧장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우천취소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류 감독은 “좋은 휴식이었다. 남은 경기를 힘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구장으로 나오지 않고 휴식을 줬다”고 말했다.

곧 있을 주말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진 일정도 공개했다. 류 감독은 “케이시 켈리와 이민호 그리고 복귀할 앤드류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롯데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하는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문보경(1루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이상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는 정찬헌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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