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폭행 혐의' 바우어 전반기 아웃…다저스 1억200만불 날리나
작성일: 2021.07.09 08:55
김민경 기자, 나용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나용균 영상기자] LA 다저스 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30)가 결국 전반기를 마감했다. 여성 폭행 혐의를 벗지 못한 여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의 휴직 처분을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알렸다. 사무국은 관련 조사를 시작하면서 지난 3일 바우어에게 처음으로 일주일 휴직 처분을 내렸다. 연장 휴직 조치는 10일부터 적용돼 바우어는 오는 17일까지 마운드에 설 수 없다. 바우어는 17경기 8승5패, 107⅔이닝, 평균자책점 2.59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 사건은 한 여성의 폭로로 시작됐다. 피해 주장 여성은 "바우어와 합의 아래 2차례 성관계를 했는데, 이때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여성이 의식을 잃을 정도로 목을 조르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입원이 필요한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 에이전트의 주장대로 지금은 입증된 사실이 없지만, 조사 결과 바우어의 죄가 밝혀지면 심각한 사태로 번진다. 사무국은 최근 여성과 가정 폭력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을 강력하게 징계하고 있다. 2016년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았던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은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바우어 징계 수위도 절대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의 예상이다.
소속팀 다저스는 이미 날벼락을 맞았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우어에게 3년 1억200만 달러(약 1천170억 원)를 통 크게 투자하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 의지를 보였다. 바우어는 입단 당시 "우승을 하기 위해 다저스에 왔다"고 공언했는데, 부정 투구 의혹부터 여성 폭행 혐의까지 구설수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바우어가 이번 일로 무기한 휴직 처분까지 받으면 다저스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나용균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
첫 마라톤 완주 눈앞에서 비극…"마지막 구간이야" 아버지 격려에 답하지 못했다 → 24세 풀코스 참가자 안타까운 죽음
2026-11-05
-
'이게 무슨 일' 중동 사태가 바꾼 이강인의 운명…韓축구 아쉬운 연기, 아틀레티코는 천만다행 → "아시안컵 공백 사라졌다"
2026-11-05
-
축구계 또 비극 '데뷔골 넣은 지 불과 10일 만에' 26세 축구선수 갑작스러운 사망…구단도 충격 "가슴이 무너진다"
2026-11-05
-
[포토S] 심판과 대화하는 박진만 감독
2026-11-04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포토S] 페덱, '한국시리즈 2차전 MVP'
2026-11-04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