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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63승’ 베테랑의 쇼케이스, 1차 관심은 끌었다…양키스-메츠도 관전

작성일: 2021.07.14 06:3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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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해멀스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쇼케이스를 연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쇼케이스를 열기로 한 좌완투수 콜 해멀스(38)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몇몇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한다.

미국 NBC스포츠와 SNY 등 주요 외신은 “해멀스가 17일 텍사스에서 쇼케이스를 여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여러 구단에서 스카우트를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해멀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423경기 163승 122패 평균자책점 3.43. 특히 1경기를 제외하고 422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을 만큼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 필라델피아 시절인 2008년에는 월드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는 이기지 못했다. 해멀스는 2020년 애틀랜타에서 부진한 뒤 다시 시장으로 나왔다. 다만 더 이상의 러브콜은 없었다.

계속 FA로 지낸 해멀스는 결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카드로 쇼케이스를 택했다. 현재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양키스와 메츠, 필라델피아 외에도 선발이 필요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이번 쇼케이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다저스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와 더스틴 메이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트레버 바우어는 폭행 혐의로 빠른 복귀가 불투명하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마이콜라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터라 선발 자원이 절실하다.

한편 NBC스포츠는 “선발 로테이션이 온전치 않은 필라델피아가 이번 쇼케이스로 복수의 인원을 파견할 수도 있다”며 해멀스의 친정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필라델피아 외에도 많은 구단에서 이번 쇼케이스를 놓고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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