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면 월클 재능"…토트넘 팬사이트 알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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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51경기 65골 60도움을 챙겼다. 2경기에 한 개 꼴로 공격포인트를 거뒀다.
2008년부터 4년간 토트넘을 이끈 해리 레드냅(74)이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재능이 풍부한 선수"라고 극찬할 만큼 잠재성이 크다.
하지만 2018-19시즌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탔다. 급기야 지난 시즌 완전히 추락했다. 전임 감독 주제 무리뉴 신뢰를 100% 잃으며 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무득점 시즌 수모도 겪었다(유로파리그에서만 2골).
하나 알리를 향한 현지 언론 분위기는 '여전히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재능'이다. 아직도 스물다섯에 불과한 나이, 잉글랜드 국적, 밀턴킨스 던스와 토트넘 입성 초기 보여 준 강한 임팩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적 뒤 창조성을 발휘하는 미드필더가 미비한 스퍼스 상황 등이 알리를 못 단념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프로 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지난 5월 "최근 3시즌간 105경기 19골 19도움에 머문 알리는 커리어 기로에 섰다. 반등 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25살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축구 선수로 활동할 나이다. 차기 시즌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하고 선수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부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의 '카트리지프리캡틴'도 비슷한 논조를 보였다.
14일(한국 시간) "알리가 부활한다면 누가 뭐래도 그는 월드 클래스 재능(a world-class talent)"이라며 "유로 2020에서 동료들이 활약하는 걸 보고 알리는 동기부여를 강하게 받았을 것이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무리뉴 비난을 거부하고 예전 폼, 아니 그 이상 경기력을 뽐내고 싶다고 언급했는데 (정황상) 재기를 향한 열망은 충분해 보인다"고 적었다.
"누누 산투(47) 신임 감독과 궁합이 중요하다. 산투는 공격적인 풀백을 갖춘 백스리부터 일반적인 포백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 구사했다. 산투 강점은 명확하다. 현 스쿼드가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전술이 무언지 연구하고 이후 포메이션을 정하면 좀체 변화없이 쭉 밀고 나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가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인 4-2-3-1 대형을 산투가 택할지는 불분명하다. 특정 개인에게 초점을 맞춰 스쿼드를 정할 수는 없는 탓이다. 다만 알리는 에릭 다이어(27, 토트넘 홋스퍼) 빅터 완야마(30, 엥팍트 드 몽레알)처럼 활동량 풍부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뒤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줄 때 가장 빛을 발휘했다. 이 점을 유의하고 알리 부활을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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