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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보낼래?…첼시 홀란드에게 '2400억' 책정

작성일: 2021.07.14 13: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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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올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 절반 수준인 68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로 가격이 뚝 떨어진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간 치열한 쟁탈전이 유력하다.

6800만 파운드는 'NFS(Not For Sale)'를 공언한 도르트문트 결심도 허물게 할 중요 변수다.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은 넉넉히 챙길 영스타를 그 절반 가격에 보낸다면 후유증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 틈을 첼시가 '돈'으로 파고든 모양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 시간) "홀란드는 여전히 첼시와 토마스 투헬 감독의 1순위 타깃"이라면서 "올여름 블루스는 공격수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 티모 베르너로는 두 시즌 연속 순항이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 막대한 이적료를 들여서라도 최고 골잡이 영입을 꾀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홀란드와 같은 국적의) 노르웨이 출신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385억 원)를 준비했다. 이 정도 액수라면 도르트문트 보드진도 거절할 수 없을 거라 여긴다. 홀란드 외에 다른 포워드는 고려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2017년 열여섯 나이에 노르웨이 1부리그 몰데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다. 이후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27경기 29골 7도움을 챙기며 주가를 높였다.

스무 살이 되자 '큰물'에서 연락이 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도르트문트에서 오퍼가 왔고 주저없이 새 둥지를 틀었다.

빅리그 적응은 순조로웠다. 모든 대회 통틀어 41경기 41골 12도움을 쓸어 담았다. 폭발적인 주력과 결정력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현재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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