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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온·오프라인 인종차별 가해자, 축구장 평생 출입 금지”

작성일: 2021.07.14 20:46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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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마커스 래쉬포드 벽화를 중심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유로2020 결승전을 계기로 잉글랜드 축구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질 수 있을까.

14(한국시간) 영국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축구에서 온라인 인종차별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가 인종차별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에 실패하자,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온라인상 인종차별 공격을 자행했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타깃이 됐다. 팬들은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찾아가 인종차별 발언이 포함된 욕설을 퍼부었다. 래쉬포드의 경우, 벽화가 훼손되는 일도 있었다.

존슨 총리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그는 12일 기자회견에서도 몇몇 선수들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한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쥐구멍에라도 숨길 바란다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력한 조치까지 준비 중이다. 존슨 총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인종차별을 행한 모든 사람은 잉글랜드의 모든 축구 경기에서 평생 금지시키기 위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경기장에 가지 못할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예외는 없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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