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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새 바이아웃 5100억…사실상 바르셀로나 '종신'

작성일: 2021.07.15 04: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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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34)의 이적을 막은 건 바이아웃 조항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메시와 3년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으로 7억 유로(약 9800억 원)를 설정했다.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맹 등이 메시 영입을 문의하자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뿌리쳤다. 1년 뒤 이적료를 하나도 받지 않을 위험을 감수할 만큼 메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15일(한국시간) ESPN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4년이 지났는데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엄청난 바이아웃을 책정했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메시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은 3억2000만 파운드(약 5100억 원)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 대해 같은 방침을 정한다면 메시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역시 천문학적인 바이아웃을 내야 한다. 게다가 메시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블리처리포트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이번 계약으로 사실상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놀랍게도 프리메라리가 바이아웃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로 무려 10억 유로(약 1조3500억 원)다. 바르셀로나 앙투앙 그리즈만이 8억 유로(약 1조800억 원)로 뒤를 잇는다.

메시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을 위해 최소 50% 임금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5년 총액 3억1250만 유로(약 423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 후안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돌아오면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로 마음을 바꿨다"고 ESPN은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며칠 안에 메시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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