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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미래, 보르달라스 감독 선택에 바뀔 수 있다”

작성일: 2021.07.16 14: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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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미래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의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스페인 피차헤스15(한국시간) “이강인은 여전히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는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로서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관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91군 승격 후 2년 동안 노력했지만, 오랜 기다림의 성과는 없었다.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하비 가르시아 감독 모두 전술적인 이유로 이강인을 배제했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을 추진 중이다. 재계약 협상을 거부한 지도 오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나폴리,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수많은 팀들의 이름이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거취 결정은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 현재 이강인은 2020 도쿄올림픽 참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 역시 지난 6일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커리어나 이적과 상관없이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의 미래는 올림픽이 끝난 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그 사이 변수도 있다. 발렌시아에 새로 부임한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의지다. 보르달라스 감독이 확실한 주전의 자리를 약속하며, 이강인을 설득하면 상황은 뒤집힐 수 있다. 피차헤스도 보르달라스가 열쇠를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마음을 바꿀 유일한 방법은 보르달라스 감독이 그에게 명백한 주요 역할을 주는 것뿐이다라며 보르달라스 감독의 노력에 따라 이강인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르달라스 감독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엘데스마르케와 인터뷰에서 이강인도 계약이 돼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도 모르겠다. 나는 그를 적응시키고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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